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의혹과 관련해,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 정권과 공모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는지에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오늘 사설에서 카슈끄지가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 들어갔다가 싸움 끝에 숨졌다는 사우디 당국의 발표를 '꾸며낸 소설'이라고 단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발표에 대해 '좋은 첫 조치'라고 평가한 것은,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'꼬리 자르기' 하는 걸 도와주는 '부끄러운 의도'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미 의회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사건을 덮기 위해 사우디 당국자들과 공모했는지를 포함해 자체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슈끄지는 사우디인이지만, 미국에 자주 머물며 워싱턴포스트에 칼럼을 기고해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107111531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