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연금이 공매도 세력의 종잣돈 창구가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주식대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"내부 토론을 거쳐 어제부터 국내에서 주식 신규 대여를 중지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이사장은 "기존에 대여된 주식에 대해서는 차입기관과의 계약관계를 고려해서 연말까지 해소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대여 거래가 공매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식대여는 금융투자의 일환으로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고,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사서 되갚는 것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금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2000년 4월부터 주식대여 거래를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실련과 공매도 개선 주주연대, 희망나눔 주주연대 등은 오늘 국정감사장 앞에서 국민연금의 주식대여를 영구적으로 폐지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[ohjumg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231314296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