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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-넥센 PO격돌, '불펜진 활약'이 승부 가른다 / YTN

2018-10-24 5 Dailymotion

프로야구 정규리그 2위 팀 SK를 상대할 플레이오프 상대가 넥센으로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7일 토요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치르는 두 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처는 결국 불펜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위 KIA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한 게임으로 탈락시키더니 3위 한화마저 3승 1패로 침몰시킨 넥센이 한국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고비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준플레이오프 MVP에 빛나는 임병욱과 마운드에서 2승을 책임진 안우진 등 젊은 피들의 활약에 고무돼 있는 넥센은 내친김에 2위 SK마저 뛰어넘는다는 각옵니다. <br /> <br />준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마감하면서 3일간의 휴식이 주어진 것도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정석 / 넥센 감독 : 에이스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타력의 활발함보다는 좋은 수비 쪽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 같고….] <br /> <br />휴식과 함께 여유 있게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온 SK는 역시 충분히 비축된 체력과 상대 분석에서 유리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트레이 힐만 / SK 감독 : 27일 포스트시즌 첫 경기까지 13일 동안 철저한 투타 훈련으로 잘 준비할 겁니다.] <br /> <br />올 시즌 순위는 SK가 앞섰지만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넥센이 9승 7패로 다소 우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부는 역시 불펜진의 활약에서 갈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SK는 켈리와 김광현,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비해 불펜이 상대적으로 불안하고, 넥센도 준플레이오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지만 여전히 선발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불펜진이 고민입니다. <br /> <br />박병호와 김하성, 샌즈가 중심인 넥센이나 최정과 로맥, 한동민이 버티고 있는 SK 모두 언제라도 한 방 터질 수 있는 불방망이 화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결국 한국시리즈 티켓은 불펜진의 활약과 실책을 최소화하는 팀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0241112316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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