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삿돈 2백억 원을 횡령해 개인 별장을 지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오리온 그룹 이화경 부회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수원 건물이라는 이 부회장의 주장과 달리 개인 별장이 명백하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리온 그룹이 연수원이라고 주장하는 경기도 양평의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회삿돈 203억 원을 들여 지난 2008년부터 6년에 걸쳐 지은 이 건물을 경찰은 총수 일가의 별장으로 결론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 별장을 짓는 데 회삿돈을 썼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화경 부회장은 조사 과정에서 외부 손님 투숙과 미술품 전시, 직원 연수를 위해 건물을 지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전형적인 별장 구조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연수를 위한 시설은 없었고, 오히려 야외 욕조와 요가 룸, 와인 창고 등이 마련돼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부회장이 부지 선정과 설계 등 모든 건축 과정을 주도하고, 사비로 수십억 원대의 가구를 들여놓은 정황까지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횡령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이 부회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 부회장의 남편인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미술품 4억 원어치를 빼돌려 지난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이화경 부회장. <br /> <br />이번에도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41309420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