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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토, 냉전 이후 최대 규모 군사훈련...INF 논란 속 군비경쟁 재점화 우려 / YTN

2018-10-24 66 Dailymotion

유럽과 북미의 군사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가 오늘부터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끝난 러시아의 대규모 군사훈련도 37년 만에 최대 규모였죠. <br /> <br />새로운 군비경쟁이 아닌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밝힌 '트라이던트 정처 (Trident Juncture) 2018' 군사훈련 규모는 냉전 종식 이래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. 트라이던트 정처 훈련은 냉전이 끝난 이래 나토의 최대 훈련이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오늘부터 노르웨이와 북대서양, 발트 해에서 이 훈련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29개 회원국과 협력국인 스웨덴과 핀란드의 함정 65척, 항공기 250대, 전차 만여 대, 병력 5만여 명이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군사적 위협이 증가했다는 판단에 따라 훈련 규모를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최근 수년간 유럽의 안보 환경은 심각하게 나빠졌습니다. 나토는 냉전 이래 최대 방위력으로 대응합니다.] <br /> <br />나토는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 내전에 개입하고 크림반도를 병합하면서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러시아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주까지 '동방 2018'이라는 이름으로 1981년 이후 최대 규모 군사훈련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의 주축인 미국은 러시아가 중거리핵전력, INF 조약을 위반하고 있다며 최근 이 조약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는 구소련과 가까운 동유럽 국가들에도 군대 배치를 늘리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비경쟁, 또는 냉전이 다시 시작되는 게 아닌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50728104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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