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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러, 냉전 이후 최대규모 포로 맞교환...트럼프 "돈 주고 석방" / YTN

2024-08-01 2 Dailymotion

러시아에 수감됐던 미국인 기자를 포함해 서방국가와 러시아 간의 대규모 포로 맞교환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석방을 놓고 사실상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는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와 미 해병대 출신 폴 휠런. <br /> <br />간첩 혐의로 수감됐던 러시아 감옥에서 풀려나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찍은 기념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독일, 폴란드 등 동맹국과 함께 수감자 맞교환을 이뤄냈다며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동맹국이 중요한지 묻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. 중요합니다. 오늘이 우방국이 왜 필수적인지 보여주는 강력한 예입니다.] <br /> <br />냉전 이후 최대 규모 수감자 맞교환을 통해 러시아는 미국인 3명을 비롯한 서방 국적 16명을 석방했고 서방 각국도 러시아 관련인 8명을 풀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루지 못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(당장 수감자를 석방시킨다던 트럼프에게 뭐라고 하시겠습니까?) "대통령 재임 당시엔 왜 석방 못 시킨 거죠?] <br /> <br />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쉽지 않은 협상을 성사시켰다며 복받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크 설리번 /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짐작하시듯 대체로 협상이 쉽지 않았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습니다. 실례합니다. 오늘은 아주 좋은 날입니다.] <br /> <br />백악관은 또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석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선 후보로서 외교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석방 대가로 러시아에 거액을 제공했을 거란 의혹을 제기하며 협상 내막을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모스크바에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석방된 러시아 수감자를 공항에서 맞이하며 외교적 성과를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수감자 맞교환을 계기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 : 강연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207023656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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