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가 완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다음 달, 민간인과 외국인 관광객도 JSA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가 완료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남북 초소와 병력, 화기 철수 작업이 오늘 완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으로 JSA 무장화 조치가 취해진 지 4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'9·19 군사 합의'에 따른 남북의 첫 공동작품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JSA 경비근무는 남북 각각 35명 수준의 비무장 인원이 수행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부터 이틀 동안 남북 모든 초소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비무장화 조치 이행 결과를 점검하는 '공동검증'을 진행하고, <br /> <br />JSA 남북지역에 각각 북·남 초소교차 설치 작업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이 작업이 끝나면 이르면 다음 달, 민간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JSA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는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 있는 화살머리 고지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역시 9.19 군사 합의에 따른 남북 공동유해발굴작업의 사전 작업으로 진행한 지뢰 제거 작업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발견된 건 2구로 추정되는 전사자 유해와 인식표, 대검 등의 유품입니다. <br /> <br />인식표의 주인공은 6.25 전쟁 당시 국군 2사단 소속이었던 지금으로 치면 병장 계급의 박재권 이등 중사로 확인됐고요. <br /> <br />DNA 분석을 통해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이 공동으로 유해 발굴을 추진하는 지역에서 유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251816016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