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의 사립유치원 비리 종합대책이 나온 뒤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휴·폐원과 원아모집 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신청서를 낸 곳은 없는데, 교육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실시간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의 종합대책에 대해 "경악과 충격"이라는 반응을 보인 사립유치원 단체는 협회 차원의 집단행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선 유치원에선 휴·폐원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사립유치원 관계자 : 우리는 말 그대로 생계형이잖아요. 폐원을 할 수밖에 없어요.] <br /> <br />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 원아모집 중단을 알린 사립유치원은 경기 광주시 6곳과 부천시의 1곳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지역이 아니어도, 학부모들은 불안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부모는 혹시라도 아이 맡길 곳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입니다. <br /> <br />국공립을 늘린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당장 급한 내년이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[유치원 학부모 : 국공립은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어서…. 보낼 데가 없어요.] <br /> <br />시도 교육청은 휴·폐원이나 모집중단에 대한 문의는 있지만 신청서를 낸 곳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지원팀을 신설하고, 각 시·도 교육청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실시간 동향파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재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61830149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