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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달동네'가 '청년 일터'로...'터 무늬' 살리는 도심 재생 / YTN

2018-10-27 40 Dailymotion

어느 곳이나 도심 한가운데 버려지다시피 한 빈민가가 있는데요, <br /> <br />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가 청년들의 활기찬 삶의 터전으로 탈바꿈했습니다. <br /> <br />쇠락해 가던 시장 골목도 관광 명소로 다시 태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970년대 방직공장 여공들이 부푼 꿈을 안고 모여 살았던 달동네입니다. <br /> <br />쓰러져가는 빈집 등으로 발길이 뜸했던 마을이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거듭났습니다. <br /> <br />달동네를 그대로 살려 미술관과 창작 공간, 카페 그리고 장터가 들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영희 / 광주 샘물 경로당 노인회장 : 처음 여기 들어오면서 이삿짐을 가져다 놓고 진짜 발 뻗고 울었어요. 그런데 지금은 (재생 사업도 하고) 모두 정이 들어서 이사를 가라고 해도 안 가고 싶어요.] <br /> <br />광주 발산마을에는 청년들이 파고들어 환경과 문화, 사람 그리고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를 지원하는 대기업 그리고 자치단체 등이 4년 가까이 발로 뛰며 힘을 모은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[이병훈 / 현대자동차그룹 이사 : 기업이 먼저 기획을 하게 됐고 그다음에 우리의 행정기관, 주민의 필요에 의해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끌어내서 만들어낸 사업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광주에서는 청년 창업을 중심으로 한 도심 재생 뉴딜 사업 대상 지역 5곳이 선정돼 모두 7백억 원이 투자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서대석 /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: 어찌 보면 관광객들도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고, 또 지역에 살고 있는 원래 주민들도 훨씬 더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쇠락해 가던 광주송정역 앞 시장 골목도 새롭게 태어나 젊은이들이 꼭 가봐야 하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달동네를 다시 찾은 청년과 희망을 찾은 주민이 더불어 살기 위해 아름다운 색으로 그려낸 새로운 마을공동체, <br /> <br />'터'의 '무늬'를 살리는, '터무니 있는' 재생 사업 덕분에 낙후된 도심이 활기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280011173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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