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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수 지사 첫 재판...6시간 넘게 팽팽한 공방 / YTN

2018-10-29 40 Dailymotion

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벌였다는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첫 재판이 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증인으로 출석한 드루킹 측근은 김 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개발을 허락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고, 김 지사 측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김경수 지사의 첫 재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김경수 지사의 첫 공판은 오전 10시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지사는 재판 출석에 앞서 재판 과정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지사의 말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경수 / 경남도지사 : 남아있는 법적 절차도 충실하고 성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. 재판 과정을 통해서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재판정에 들어간 김 지사는 방청객에게 웃으며 인사를 하는 등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첫 재판부터 댓글 조작 프로그램 시연회 참석 여부를 놓고 특검과 김 지사 측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드루킹 김동원 씨의 측근 서유기 박 모 씨는, 김 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개발을 허락한 것으로 드루킹에게 전해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김 지사가 보낸 기사는 알파벳 AAA로 표시하며 댓글 조작을 먼저 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지사 측은 드루킹이 구치소에서 작성한 노트에 공범들과 진술을 조율하는 내용이 있다며, 드루킹 측근들의 증언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이번 재판의 핵심은 지난 2016년 11월, 이른바 '킹크랩' 시연회 당시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당시 김 지사가 드루킹에게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'킹크랩'의 개발과 운영을 허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경수 지사 측은 그동안 당시 경공모 사무실에는 있었지만 시연회 등은 보지 못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을 시작으로 재판 기간 내내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91615366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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