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통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 간에 공방이 벌어지곤 하는데, 오늘 문화체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증인이 의원을 상대로 거세게 항의하며 고성을 지르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곽용운 테니스협회장이 자신의 조카에게 인수위원장을 맡긴 건 또 다른 체육계 농단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반발한 건데요. <br /> <br />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안민석 /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위원장 : 테니스계의 듣보잡 곽용운이라는 사람이 16년 7월 대한테니스협회장이 된 것은..] <br /> <br />[곽용운 / 대한 테니스협회장 : 저기 위원장님 지금 듣보잡이라고 하셨습니까? 제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입니까?] <br /> <br />[안민석 /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위원장 : 좋습니다. 테니스계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곽용운 씨가 회장이 된 건 결국엔 최순실 국정농단의 수혜자라는 인식을 합니다.] <br /> <br />[곽용운 / 대한 테니스협회장 : 저는 최순실이 누군지도 모르고 김종 차관이 누군지도 모릅니다. 경찰서에 조사를 받고 이 건에 대해서 제가 무혐의로 판결이 났습니다. 위원장님 왜 그러십니까 정말.] <br /> <br />[안민석 /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위원장 : 이야기를 들으세요. 저한테 따지러 나오셨습니까? 아마 이렇게 국회를 능멸하는 경우는 해방 이후...] <br /> <br />[곽용운 / 대한 테니스협회장 : 위원장님 이 잡놈이 말씀드립니다. 그렇게 표현하지 마십시오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292254298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