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일 강경책을 쏟아내는 정부에 이어 시도 교육청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처음으로 공립유치원 확충 계획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단설 유치원, 공영형 유치원 등을 이용해 공립 유치원 비율을 40%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유치원은 공립이면서 단독 건물을 가진 '단설 유치원'입니다. <br /> <br />단설 유치원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몇 곳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희소성까지 더해져 단설 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겐 가장 보내고 싶은 유치원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정현정 / 서울 성수동 : 단독 건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유치원이라는 의미를 잘 살려서 활동할 수 있는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[홍수정 / 서울 능동 : 병설 유치원이 무척 많은데도 제가 단설을 선택한 이유는 급식실을 같이 사용해야 하니까 언니, 오빠들 부딪히는 거, 그런 경우 때문에 단설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이 유치원은 사립이었다가 19개월 전 공영형으로 탈바꿈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영형은 국공립 수준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받는 대신 정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형태입니다. <br /> <br />법인 전환에 따른 불편함도 있었지만 결정에 후회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옥 / 한양제일유치원 원장 : 행정적인 면에서 행정실장이나 행정사가 와 있으니까 경영문제는 제가 신경을 안 써도 되니까 굉장히 좋죠. 교육 부문에만 신경을 쓰면 되니까.] <br /> <br />정부와 교육 당국은 이런 형태의 유치원들이 최근 불거진 비리 사립 유치원 사태의 답이라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[김원찬 /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: 공립유치원 유아 수용 목표를 2022년까지 40% 조기 달성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공립 단설 유치원부터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립 단설 유치원이 없는 자치구에 먼저 세웁니다. <br /> <br />공영형 유치원은 현재 4곳에서 내년에 10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설 유치원 1곳을 세우려면 건립비로만 100억 원이 드는데 공영형 유치원은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서 연간 5∼6억 예산으로 사실상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도 2022년까지 최대 40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초등학교를 새로 만들 때는 반드시 병설 유치원을 설치하게 하고 학교를 증·개축할 때 유치원 신설이나 증설도 가능한지 함께 검토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301947160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