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이 탈북민 출신 기자 취재 배제 등의 이유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몽니가 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예고한 대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카드를 꺼내 들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조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한 데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앞서 통일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를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비용이 앞서 국회에 보고됐던 9천만 원보다 훨씬 많은 100억 원 가까이 든 것에 대해서도 조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몽니가 끝이 없다며 생떼를 부리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기자 배제와 연락사무소 공사 비용 문제 모두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는데도 한국당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평화 대신 전쟁 위협이 계속되길 바라는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국 시·도지사 15명이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원순 서울시장, 박남춘 인천시장,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민주당 소속 시·도지사 3명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는데요, <br /> <br />성명에는 이들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14명과 무소속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오늘 성명은 시·도지사 협의회 차원에서 내려고 했지만,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한국당 소속 단체장들의 동의를 받지 못해 15명만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311149545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