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몽니가 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조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며 내세운 이유는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조명균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해임건의안 제출을 의결한 데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조 장관이 탈북민 출신 기자를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에서 배제시킨 것을 두고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비용 문제도 조 장관 해임 건의의 중요한 이유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회에서 심의 의결된 9천만 원보다 훨씬 많은 100억 원 가까이 썼으면서도 구체적인 공사 내역과 비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내일 1일 본회의 보고가 마쳐지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문희상 국회의장은 특단의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몽니에 끝이 없다며 해임건의안은 생떼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기자 배제와 연락사무소 공사 비용 문제 모두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한국당이 억지를 부린다며 평화 대신 전쟁 위협이 계속되길 바라는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한반도의 평화 대신 대립과 전쟁 위협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것이 자유한국당의 진정한 속내인지 묻고 싶습니다. 정부 여당이 하는 일을 무조건 물어뜯고 말겠다는 행태는 그만둬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, 박남춘 인천시장,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민주당 소속 시·도지사 3명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: 국회는 4·27 판문점 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비준 동의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.] <br /> <br />더불어 지방자치단체도 남북교류협력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해 달라고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성명에는 이들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14명과 무소속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311416007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