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국회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공정한 사회와 민생 회복을 위한 주요 법안 처리,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국회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포용국가를 만드는 예산이다 이렇게 밝혔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포용국가란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함께 잘 사는 나라라고 설명하고, 2019년도 예산을 함께 잘 살기 위한 예산으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수출 규모나 경제성장률을 보면 우리 경제가 성과를 거뒀지만, 서민의 삶은 여전히 힘겹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극심한 불평등과 불공정이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인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민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돼야 한다면서 포용국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뒤 1년 반 동안 그런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려 했지만 성과가 나려면 시간이 걸린다면서, 전환 과정의 고통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설명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입니다. 포용국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사례를 들어 설명한 게 눈길을 끌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머니를 모시며 출산을 준비하는 30대 부부의 예를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내년도 예산안이 계획대로 집행되면 이 가정에는 한 달에 최대 백만 원의 추가수입이 생긴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비정규직 여성에게도 출산급여가 월 50만 원 지급되고,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면 첫 3개월은 급여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혼부부 임대주택 도입과 함께 최저 1.2%의 장기 저리 주택대출을 지원하고, 기존 월급의 2배인 사회서비스형 어르신 일자리도 생긴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설명한 내년 예산안 편성의 큰 방향은 일자리와 혁신성장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를 통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게 돕고 혁신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 두 가지를 제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 예산은 올해보다 22% 증가한 23조 5천억 원을 배정했는데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중소·벤처기업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011145158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