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광주형 일자리' 사업은 임금을 현재 완성차 업계 절반으로 줄이고 일자리를 배로 늘리는 '사회 통합형' 일자리 창출 시도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'광주형 일자리'를 위한 협약조건을 두고 갈등을 빚던 광주시와 지역 노동계가 투자자인 현대자동차 측의 요구 사항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새벽까지 현대차 투자 유치를 위해서 광주시와 노동계의 원탁회의가 열렸는데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광주시는 어제저녁 8시 반부터 5시간에 걸쳐 노동계와 제3차 원탁회의를 가졌는데요. <br /> <br />회의 결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합의문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내용을 보면 원탁회의 초기에 마련한 협약서와 이후 현대차 요구사항을 종합해서 수정한 것으로 12개 세부사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공동으로 투자유치 추진체계를 구성해 투자가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투자유치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와 협상을 직접 담당할 협상팀 구성과 협의는 광주시가 맡아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원탁회의에서 합의한 협약서를 기초로 앞으로 모든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합의에 이르기까지 산파 역할을 한 원탁회의는 오늘로 해산합니다. <br /> <br />협상안 합의는 노동계가 노조 패싱과 불통 행정 등을 이유로 협상 중단을 선언한 지 43일 만이고 첫 원탁회의가 열린 지 6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앞으로 현대차 유치 협상이 관건일 텐데, 이를 앞두고 이번 합의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광주형 일자리를 간단히 설명하면요. <br /> <br />임금을 완성차 업계 절반 수준으로 주는 대신, 일자리를 배로 늘리는 사회 통합형 일자리 시도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에서는 민선 6기부터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번에 광주광역시와 노동계가 현대차 유치와 관련해 합의를 도출했다는 게 의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노동계는 광주광역시가 협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노사민정협의회를 탈퇴하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탁회의를 통해 노사민정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현대차 투자 유치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011204456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