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국, 끝까지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시리즈 진출팀을 가리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, 잠시 뒤 SK와 넥센의 마지막 5차전이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허재원 기자! <br /> <br />이제 경기 시작까지 한 시간 남짓 남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문학구장에서는 두 팀 선수들이 비장한 분위기 속에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모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경기 시작만 남겨놓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걱정했던 것처럼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가 시작되고 해가 완전히 지면 기온이 9도 정도로 떨어진다고 예보돼있지만,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경기하는 데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두 팀의 선발투수는 1차전과 같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K 김광현, 넥센 브리검 등 두 팀의 에이스가 선발로 나섭니다. <br /> <br />두 투수 모두 1차전에서 홈런 두 개씩 허용하면서 5점을 내줬는데요. <br /> <br />두 팀의 불펜진이 많이 지쳐있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최대한 길게 던져줘야 승산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불펜에는 두 팀 모두 든든한 핵심 투수들이 버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넥센은 포스트시즌 들어 승리의 아이콘 역할을 하고 있는 19살 안우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애 첫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에 등판해 15이닝 동안 단 한 점만 내주면서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0.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제 4차전에서 4이닝이나 던졌기 때문에 얼마나 컨디션을 회복했을지는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SK 불펜의 키플레이어는 산체스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경기에서도 선발투수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두 팀의 필승카드 안우진과 산체스가 곧바로 투입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역시 우리나라 야구장 중 홈런이 가장 많은 문학구장이라는 점이 변수가 되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 시즌 문학구장에서는 모두 236개의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당 홈런 개수가 유일하게 3개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좌우 펜스가 95미터 밖에 안 되고 일단 공이 뜨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실제 문학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, 2차전에서도 두 팀은 모두 10개의 홈런을 때렸고, SK가 2연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SK도 홈런을 많이 치긴 하지만, 상대 팀 역시 홈런이 많이 나오는 곳이 문학구장입니다. <br /> <br />40홈런 이상을 친 로맥과 한동민은 물론이고 최정도 언제든지 홈런을 칠 수 있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021651088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