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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영형 유치원, 공립 증설 대안으로 주목! / YTN

2018-11-02 3 Dailymotion

수요에 비해 턱없이 적은 국공립유치원의 취원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공영형 유치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립과 공립의 장점을 묶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높은데요, 문제는 법인 전환에 따라 설립자들이 져야 할 불이익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갑작스러운 폐원 통보로 학부모들을 당황하게 했던 서울의 한 유치원. <br /> <br />학부모의 항의와 설득으로 내년에도 계속 운영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폐원을 결심한 이유는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이 아니라 운영상의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사립유치원 관계자 : 모집이 될 거냐가 문제인 거죠. 점점 신입생이 줄어요. 공립으로 많이 분산되고 있으니까. 아이들 숫자가 줄어드니까.] <br /> <br />폐원에 나서는 유치원 대부분은 이처럼 원아모집에 자신이 없어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 공영형으로 전환한 유치원입니다. <br /> <br />20년 전 시작한 유치원이 원아가 줄어 적자가 계속되자 공영형으로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지원을 받아 운영에 어려움이 없어졌고 학부모들은 돈 한 푼 안 드는 무상교육이 가능해져, 지금은 전보다 3배 많은 원아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옥 / 한양제일유치원장 : 원아 수가 줄어들고 하니까 경영이 안 되니까 문을 닫아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공영형 모집이 떴어요. 그래서 주저 없이 신청하게 됐죠.] <br /> <br />그러나 사립유치원들이 공영형 전환에 망설이는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인으로 전환해야 하고, 수익용 기본재산을 내놓고, 해마다 법인세 부담에다 5년 뒤에는 다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부터 공영형 유치원 공모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교육부는 걸림돌 규정들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이어서, 사립유치원에 얼마나 유리한 조건을 내놓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재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21732054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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