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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양진호 폭행' 피해자 "양 회장이 법의 심판 받기 원해" / YTN

2018-11-03 857 Dailymotion

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의 폭행 동영상에 나왔던 피해자가 조금 전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에 이어 피해자 조사까지,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양 회장에게 폭행당했던 전직 직원바로 조금 전에 경찰에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폭행을 당한 전직 직원 A씨가 조금 전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출석을 하면서 양 회장이 자신을 폭행하고 자신의 의사와 상관 없이 영상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충격으로 고통받거나 몰카 영상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심경을 헤아리게 됐다고 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금까지 과오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기를 원한다며 죄의식이 세워져서 자신의 죄를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상대로 2015년 4월 당시 양 회장이 폭행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어제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곳을압수 수색한 데 이어, 오늘은 피해자 증언 확보에 나서는 등 양 회장 폭행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양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고 볼 수 있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동영상 속에서 닭 잡는 데 쓰였던 도검과 석궁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 회장 자택에서 나온 증거물인데요. <br /> <br />사무실에서는 컴퓨터 외장하드와 휴대전화,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특히 양 회장의 추가 범행이 담긴 영상이 나올 수 있는 외장하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 회장이 폭행 영상을 소장용으로 찍게 한 만큼 추가 범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다음 주쯤 양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압수물에서 추가 범행 관련 증거가 나올 경우 분석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, 소환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민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31400462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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