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배구 남자부에서 OK저축은행이 잘 나가던 대한항공을 꺾고 돌풍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 3년 차 조재성의 송곳 서브가 돋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날카로운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프로 3년 차에 OK저축은행의 주전으로 성장한 조재성입니다. <br /> <br />희소성이 있는 왼손 공격수인 조재성은 대한항공전에서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활처럼 휘어지는 유연한 몸에서 나오는 송곳 서브가 코트 곳곳을 찔렀습니다. <br /> <br />조재성은 55%의 공격 성공률로 22점을 올려 30점을 기록한 요스바니와 쌍포를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로킹 1개가 부족해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 달성은 아쉽게 놓쳤습니다. <br /> <br />조재성을 비롯해 서브 득점 10개를 몰아친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승부처였던 5세트 역시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신인 전진선이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1라운드를 5승 1패로 마감한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[조재성 / OK저축은행 라이트 : 작년 재작년 시즌 너무 팀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자 그런 생각만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1, 2세트를 연이어 따낸 대한항공은 8점에 그친 가스파리니의 부진 속에 5연승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5세트 접전이 펼쳐진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선두를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부진한 알리를 조기에 빼고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을 살린 차상현 감독의 승부수가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소영은 30점을 올리며 승리를 지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032001324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