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의 관계는 매우 좋으며, 이제는 '북한이 진짜로 무언가를 하기를 원하는 지점에 함께 접근하고 있다'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관계의 순항을 강조하면서, 실질적인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주리 주 유세 도중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사찰 허용 소식을 언급하며 대북 관계 개선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오늘 신문엔 나한테는 놀라운 게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놀랄만한 게 실렸는데, 북한이 기꺼이 전문가들이 와서 그들의 핵 관련 장소들을 살펴보도록 한다는 게 나왔어요.] <br /> <br />더 이상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을 걱정도, 일본이나 세계 어느 상공으로 북한의 미사일이 날아다닐 걱정도 필요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여러 차례 강조하며, 이제는 뭔가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 때가 됐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나와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아요. 우리는 이제 북한이 진짜로 뭔가를 하기를 원하는 지점에 함께 접근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언론들은 더 빨리하지 않는다고 재촉만 한다며,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그들은 왜 트럼프가 더 빨리 해내지 못하느냐라고 말해요. 이전 대통령들이 75년 동안 하지 못한 일을 내가 한지 이제 넉 달 됐는데, 오래 걸린다 그래요.] <br /> <br />북미정상회담 자체를 비판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과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전쟁이 났을 거라며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만약 올바른 사람(트럼프)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우린 지금쯤 핵전쟁 속에 있을 겁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선거 유세용 치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지만, 선거 이후 본격화할 북미 접촉의 성공을 바라는 미국 측의 메시지로도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32201403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