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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北, 미국 만나 뭔가 하고 싶어해" / YTN

2019-10-05 52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도 불구하고, 북한이 미국을 만나 무언가를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정국으로 인해 대외 정책 추진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예정된 북미 간 실무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된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지금 북한과 상대하고 있습니다. 북한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고 우리도 그들과 회동할 예정입니다. 아마도 우리가 말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, 만남이 마련되고 있을 것입니다. 상황이 생기면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것입니다. 하지만 북한은 뭔가 하고 싶어 합니다.] <br /> <br />탄핵 정국으로 인해 대외 정책 추진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일각의 시선을 불식시키면서 북핵 등 외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으로는 북한에 과감한 비핵화 결단을 촉구하는 메시지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을 '마녀사냥'으로 부르며 마녀사냥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이란은 뭔가 하고 싶어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미국에 상처를 입히는 '마녀사냥'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우 좋은 입장에 있는 많은 나라를 갖고 있습니다. 이란은 뭔가를 하고 싶어 하며 북한도 뭔가를 하고 싶어 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의 잠재력 등을 거론하며 새로운 관계 수립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국가적 손실을 끼치고 있지만 북한, 이란 등 주요 외교 과제를 해결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북한과 이란 문제 등에서 외교 성과를 달성한 뒤 이를 재선 캠페인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비친 것으로 풀이돼 이번 북미 실무협상에서 북미 대화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"지켜보자"면서 직접 대응을 삼간 채, 곧 북한과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유연한 입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51156271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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