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행정부의 국정운영 성적표이자 차기 대선의 향배를 좌우할 미국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에겐 다소 낯선 선거 제도이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중간선거의 의미와 내용을 조수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년. <br /> <br />그 중간에 현 정부의 2년 집권을 심판하는 '중간선거'가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연방 의회의 권력 구도가 재편될 수 있는 중대 분수령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는 상원 100석과 하원 435석으로 구성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행정부로부터 독립된, 독점적인 입법권을 쥐고 있어 헌법상 가장 강력한 권한을 행사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중간선거에서는 2년 임기의 하원 전체를 새로 뽑게 되고, 상원은 35명이 선출됩니다. <br /> <br />상원의원의 경우 임기가 6년인데, 2년마다 3분의 1씩 교체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중간선거는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띱니다. <br /> <br />여야 중 승리하는 쪽이 2020년 치러질 대선까지 기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역대 중간선거들을 보면, 야당이 우세를 이어가는 판세가 통상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 의회는 집권 공화당이 상·하원 모두 다수당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의 승리로 돌아갈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지도력에 혼선을 거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로선 미국의 대북 기조나 통상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, 주목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중간선거가 끝나면 미국 정치권은 대선 국면으로 전환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, 국제사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52226161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