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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MW 화재 원인은 BMW 설명과 달라..."EGR 밸브 문제" / YTN

2018-11-07 46 Dailymotion

BMW 차량의 화재원인이 애초 BMW가 발표한 'EGR 바이패스' 문제가 아닌 'EGR 밸브'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, 민관합동조사단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BMW 화재 관련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실험 결과, BMW 차량 화재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, EGR 쿨러에 누수가 발생하고 EGR 밸브가 일부 열린 상태에서 고속주행을 하다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조건에서는 열린 EGR 밸브를 통해 고온의 배기가스가 새어 나와 EGR 누수 쿨러에 퇴적된 침전물 등과 접촉하면서 불티가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불티가 흡기시스템, 즉 '흡기매니폴드'에 붙은 뒤 공기와 만나 불꽃으로 확산하며 흡기계통에 천공을 유발하고, 불티가 엔진룸으로 옮겨가며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 8월 18일 BMW 측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던 화재 발생 조건과는 다른 내용으로, 상황에 따라 추가 리콜이 단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BMW는 화재 발생 조건으로 EGR 쿨러 누수와 누적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, 지속적인 고속주행과 함께 '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'을 조건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단은 그러나, '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'은 현재까지 이번 화재원인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, BMW가 지목하지 않았던 'EGR 밸브'가 화재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부 민간·언론 등에서 제기한 'EGR 바이패스 오작동' 등에 대한 확인시험 결과 화염이나 발화 가능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단은 다음 달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고,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이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071306530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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