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아세안·APEC 정상회의 기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, 펜스 미 부통령과 회담을 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정상회의 기간에 한반도 주변 주요 국가 정상급 인사와 별도의 회담이 추진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에 이어 다섯 달 만에 푸틴 대통령과 다음 주에 다시 만나게 됐는데요,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추진되고 있는 때여서 관련된 대화가 오갈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또, 펜스 미 부통령과도 면담하기로 하고 양국이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내일 열리는 북미 고위급 회담의 결과를 토대로 미국·러시아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회담도 예정돼있고, 시진핑 중국 주석 등 다른 나라 정상들과도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 회원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신남방정책을 선언하며 아세안과의 교류 확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아세안 측에 우리의 신남방정책 이행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고, 내년에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열자고 제안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지난 1년 동안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교역이 확대됐다며 신남방정책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철 신남방정책 특별위원장은 아세안과의 교역액이 지난달 기준 천3백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.6%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건설 수주액도 99억 달러를 기록해 중동을 넘는 최대 수주처로 떠올랐고, 한류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 중소기업들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071406519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