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9일) 새벽 서울 도심에 있는 고시원에서 불이나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 있는 고시원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, 3층 고시원에 있던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2층 고시원에 있던 사람들은 다행히 모두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3층 301호 안에 있던 전열기에서 불이 나 끄려고 했지만 주변으로 옮겨붙었다는, 이 방 거주자 A 씨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주요 대피로인 3층 출입구가 거센 불길에 막혀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건물은 지상 3층, 지하 1층 규모로 1층은 일반음식점, 2층과 3층은 고시원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고시원 2층에는 24명, 3층에는 26명이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91548529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