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과 경찰의 수장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나와 검·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정반대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에 출석한 문무일 검찰총장은 검·경 수사권 조정이 단순히 기능을 옮기는 식으로 논의되는 것은 곤란하고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다음 주 초 법무부가 제출할 예정인 정부 안은 검찰과 논의하지 않아,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오후에 출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정부 안에 대체로 동의한다며 검찰의 수사지휘권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수사권조정은 검·경 간에 수직적 관계를 수평적 협력, 균형 관계로 대전환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[hye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00017563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