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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노량진 수산시장 3년만에 분규 일단락...불씨는 남아 있어 / YTN

2018-11-09 196 Dailymotion

현대화된 신시장으로의 이전을 놓고 3년간 갈등을 빚어온 옛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과 수협 간의 분규가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신시장으로 이전을 신청한 상인이 절반 정도에 그쳐 갈등의 불씨는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협 직원이 옛 노량진수산시장 잔류 상인들에게 신시장으로 점포 이전 신청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수협 관계자(핸드마이크 잡고) : 상인 여러분 오후 5시까지 상점이전 신청을 마감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오후 5시까지 이전신청 접수를 마감하겠다는 최후 통첩을 보내면서 이번에 신청하지 않으면 입주 기회가 없다고 통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시장으로의 이전을 반대해 농성을 벌여온 상인들은 '투쟁을 계속하느냐' '최후 통첩을 받아들이느냐'를 놓고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후 통첩 마감시각인 오후 5시. <br /> <br />258개 상점 가운데 신시장 이전을 신청한 상점은 절반 가까운 127개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은 오는 17일까지 신시장 이전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 짓고 현대화된 신시장의 정상화에 매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일부 상인들이 생계를 위해 수협의 최후통첩 시각에 이전 신청을 했지만 아직도 절반이 넘는 상인들이 이전을 거부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은 앞서 이달 5일부터 옛 노량진 수산시장에 대해 전격 단전, 단수 조치를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의 조치에 상인들이 강력 반발하며 구 시장 입구에서 농성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신시장에 진입하는 차량을 막고 사흘간 경매를 방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은 2004년 12월 추진돼 수협과 상인들이 이전에 필요한 협의를 계속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2015년 10월 일부 상인들이 점포위치에 불만을 품고 신시장 이전을 거부해 3년 동안 수협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00146572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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