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이 방금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과 SK 두 팀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허재원 기자!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인천 SK행복드림야구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대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연 야구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도 두산과 SK 양 팀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열띤 응원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이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있는 만큼 오늘 5차전은 한국시리즈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역대 한국시리즈에서 2승 2패로 맞섰던 경우가 10번이었는데요, 이 중 3승째를 먼저 거둔 팀이 우승한 적이 8번으로 확률은 80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두 팀은 오늘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임할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홈팀 SK는 박종훈, 두산은 후랭코프를 선발로 내세웁니다. <br /> <br />박종훈은 지난 3일 1차전에서 5회 원아웃까지 2점만 내주고 잘 던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다양한 변화구로 두산의 강타선을 요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는 후랭코프는 2차전에 등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7회 투아웃까지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SK는 후랭코프를 공략하기 위해 박정권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최항을 5번 타자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선 두산도 어제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준 류지혁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합니다. <br /> <br />4차전이 비로 하루 밀리면서 일단 두산 쪽으로 유리하게 흐른 결과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에 웃게 될 팀은 어느 쪽이 될지, 이제 남은 세 경기로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에서 YTN 허재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101410327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