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정병진 앵커, 차현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종근 시사평론가,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<br /> <br /> <br />지난 9월에 북한에서는 송이버섯이 왔습니다. 어제오늘 남한에서는 감귤이 올라갔는데요. 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갑론을박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제어 보시죠. 남남갈등이 아니라 냠냠갈등입니다. 이 내용 이종근 시사평론가님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안녕하세요? 이종근 의원님 이게 지금 송이버섯 답례 차원에서 귤이 갈 수는 있는 거잖아요. 그런데 왜 이 시점인가. <br /> <br />그리고 이를 둘러싼 여러 가지 갑론을박 이건 우리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일단 답례라는 것. 그것은 그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는 것이죠. 왜냐하면 지금 북한은 저희한테 2000년, 2007년, 2018년 세 번에 걸쳐서 송이를 처음에 2000년에는 3톤, 2007년에서 4톤, 이번에는 2톤. <br /> <br />이렇게 계속 보냈습니다. 2000년, 2007년, 2018년은 공통적인 코드가 있죠.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때마다 북한은 저희한테 그런 선물을, 송이선물을 해 줬던 것이죠. <br />그런데 우리에게 그렇게 줬지만 우리는 그때마다 사실 답례를 한 적은 없었어요. 그런데 이번에 귤을 보낸 겁니다. <br /> <br />귤을 보냈고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이 답례라는 것, 먹는 것을 갖고 서로 오고가는 것은 우리의 옛 정서상 줬으면 받는다. <br /> <br />그리고 받았으면 또 준다라는 그런 의미로써 크게 탓할 것은 아닌데. 단 한 가지 지금 올해 내로 남북 정상회담 속에서 답방을 하느냐 마느냐 그러니까 며칠 안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라고 해 봤자 한 달 보름 정도도 안 남았거든요. 그런데 그 정도의 시기 내로 만약 김정은의 답방이 이뤄질 수 있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어떤 올해 일련의 남북 대화에 있어서 가장 큰 전개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그것 때문에 이 귤의 의미가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감귤을 보낸 게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한라산 초대장이 일으키냐, 이런 해석도 나왔거든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. 사실 지금 북한에서 송이를 보내온 것 자체가 사실 가을에 또 계절 상품이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또 남쪽의 입장에서 보면 귀한거다,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북쪽에서는 배려의 측면에서 아마 그걸 보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22245572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