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교육 당국이 신원확인을 거쳐 시험시간에도 마스크를 쓸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수능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학생들이 입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하고, 시험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다면 매 교시 감독관 신원확인 등 사전 점검 절차를 거쳐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침·천식이 있는 등 호흡기 민감군 수험생이 별도 시험실 배정을 요청할 경우 해당 학생과 다른 학생의 원활한 시험을 위해 시험장 여건에 따라 보건실 등 별도 시험실을 배정해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수능 시험일에는 책상·의자 외에 다른 모든 물품은 교실에서 치우고, 텔레비전처럼 고정된 기기는 흰 종이로 가려 부정행위 가능성을 차단합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 관계자는 "2020학년도부터는 공기청정기 가동 여부를 포함한 수능 미세먼지 대책도 마련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5일 서울, 인천, 경기 남부, 충남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'높음'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. <br /> <br />그 밖의 권역은 '좋음' 또는 '보통'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32243593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