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에 끝난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에 경찰이 개입했다는 주장과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대학교 교수 34명은 어제 기자회견과 함께 성명을 발표하고 경찰청 소속 김모 경감의 총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들은 경찰청 소속 김모 경감이 선거 운동 기간 '이남호 현 총장의 비리와 관련된 통화를 했으면 한다'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교수에게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총장 선거에서는 이남호 현 총장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의 내사 여부가 큰 이슈가 됐었는데 일부 교수들은 김모 경감이 이 과정에 개입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마무리된 전북대 총장선거에서는 김동원 교수가 56%의 득표율로 이남호 현 총장을 누르고 총장 임용 후보자 1순위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 총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한 제보를 받고 확인하기 위해 모 교수와 통화를 시도하다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당시 총장 선거가 진행 중인 것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총장 선거 기간인 것을 안 뒤에는 제보 확인도 중단했다며 선거에 개입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[ohjumg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140253265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