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문재인 / 대통령] <br />회의를 훌륭하게 준비해 주신 ‘리센룽' 싱가포르 총리님과 한국의 대화조정국인 ‘하싸날 볼키아' 브루나이 국왕님께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강대국 간 경쟁이 격화되고 보호무역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세안은 서로 도우며 평균 경제성장률 5%의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의 연대와 협력에 경의를 표합니다. <br /> <br />나는 아세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하나 된 힘을 믿습니다. 또한 ‘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'를 아세안과 함께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차 회의에서 천명한 ‘신남방정책'은 아세안과 함께 번영하겠다는 한국의 강력한 의지표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년, 아세안 정상들과 직접 만나 비전을 공유하며,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까지 나는 아세안의 모든 정상들과 만나 더욱 깊은 신뢰를 쌓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나는 우리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‘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'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략과 과제를 포괄적으로 담은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 주재 한국 공관의 인력도 대폭 확충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, 노력의 결실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9월까지 한-아세안 교역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6% 증가한 1천2백억 불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상호 방문자도 17% 증가해 8백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주 기쁘고 반가운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. <br /> <br />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2020년 상호교역액 2천억 불, 상호방문객 1천5백만 명의 목표를 향해 아세안과 더욱 가깝게 협력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의장님, 정상 여러분. <br /> <br />아세안과 한국은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식민지 시대의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아주 각별한 동지애를 느낍니다. <br /> <br />2019년은 아주 뜻깊은 해입니다. <br /> <br />한-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게도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. <br /> <br />‘3.1독립운동'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. <br /> <br />나는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-아세안의 새로운 30년,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, 아세안 정상들을 대한민국에 초대합니다. <br /> <br />‘2019년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'와 ‘제1차 한-메콩 정상회의'를 개최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한-아세안의 관계가 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1811141229445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