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정보원이 북한이 지난 6월 북·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·미사일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오전부터 지금까지 내내 국회에서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정원 김상균 대북 담당 2차장 등이 오늘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간담회에 참석했던 정보위 위원들은 국정원이 북한 핵 개발이나 핵탄두 소형화 활동을 지금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국정원은 스커드·노동 등 현재 북한이 보유 중인 미사일 현황에 대해서도 정보위 소속 의원들에게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 당국이 삭간몰 등 북한 측 미사일 기지 현황을 파악하고 공유하고 있었다면서, 통상 수준 활동으로 보인다며 다른 기지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 20곳 정도의 미신고 미사일 운용 기지 가운데 1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그런 북한의 핵 활동을 중단시키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금 협상하고 있는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국정원 보고의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을 두고 질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 활동 등을 알고 있다면서 국방위 의원들이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을 때 비공개 보고서에도 해당 내용을 포함해서 이미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418212686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