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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 "北, 북·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·미사일 활동" / YTN

2018-11-14 47 Dailymotion

북한 '삭간몰 미사일 기지'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이미 파악된 정보라며 통상적 활동만 관찰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 '통상적 활동'이라는 표현인데, 정보 당국은 북·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북한이 핵 개발과 미사일 소형화 작업 등 핵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북측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발표한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 관련 보고를 받기 위해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2시간 넘는 간담회와 여야의 논의 끝에 A4 용지 반 장짜리 결과가 배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정보원이 논란이 된 북한의 삭간몰 기지를 이미 알고 있었고 통상적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내용인데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지난 6월 북·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과 미사일 관련 활동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정원의 보고 내용이 흘러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또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백승주 / 자유한국당 의원 : 6월 북·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 개발, 핵탄두 소형화 활동하고 있다는 것 인정하는 겁니다. 그렇죠?] <br /> <br />[정경두 / 국방부 장관 : 지속해서 지난번 국방위 위원님들 합참 방문하셨을 때 비공개 보고서에도 그런 내용을 포함해서 보고드렸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도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금 북한의 핵 활동을 중단시키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협상 중이라며 관련 내용에 대해 정보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미사일 기지를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다는 전날 브리핑 내용과 비슷한 수준의 언급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과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 동향을 24시간 주시하고 있다며 삭간몰 미사일 기지 논란이 확산되는 걸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42208496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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