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性 대결 번진 '이수역 폭행'...경찰, 수사 / YTN

2018-11-15 55 Dailymotion

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 성 대결 양상으로 번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술 마시던 여성 2명은 남성 3명에게 무차별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했는데, 경찰은 일단 쌍방 폭행으로 관련자들을 모두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3일 새벽 4시쯤 서울 지하철 이수역 인근의 술집 안. <br /> <br />술을 마시던 여성 두 명과 다른 남성 손님들 사이에서 욕설이 오고 갑니다. <br /> <br />[여성 : XXXX들, XXXX들. 야 너희 여자 못 만나봤지? 너희 여자 못 만나봤지?] <br /> <br />[남성 : 야 거지야.] <br /> <br />술집 사장까지 나서 말려보지만 언쟁은 끊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분간 계속된 말다툼은 결국, 몸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은 남성 3명, 그리고 이들과 시비가 붙은 여성 2명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상인 : 경찰하고 사람들이 저기 모여있더라고요. 나는 그것밖에 못 봤어요. 애들하고 경찰하고 서서 얘기를 하더라고.] <br /> <br />그런데 여성 가운데 한 명이 폭행당하고도 피의자가 됐다는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을 혐오하는 인신공격도 당했다는 주장에 사건은 순식간에 남녀 간 성 대결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게시판엔 남자 손님들의 신상 공개와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고 30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남자 손님들은 여성들이 시끄럽게 떠들어 조용히 해달라고 했다가 시비가 붙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에 나선 경찰은 술집 사장으로부터 여성 일행이 먼저 소란을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조만간 양쪽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이분들이 진술한 게 아무것도 없어요. 진술(확인하고) CCTV를 봐서 정당방위 여부를 판단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남녀 성별을 둘러싼 혐오 논쟁으로 번진 이수역 술집 폭행 사건은 경찰 수사를 통해 시비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519112216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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