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"한국 정부는 한미 공조 속에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 비핵화의 선순환을 일관되게 추구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미국 워싱턴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'2018 한반도 국제포럼' 기조연설에서 "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"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의 비핵화는 진전이 없이 남북 관계만 앞서간다는 우려에 대해 "원래 하나였던 것이 다시 하나가 되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"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북 교류협력사업은 북한 비핵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제재의 틀을 준수하는 가운데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종전선언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진전된 비핵화 조치를 추동하기 위해서도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면서, 이는 정치적 선언일 뿐 한미동맹이나 주한미군 등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·북한대학원대학교와 우드로윌슨센터 주관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4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조 장관은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미 여야 의원들을 두루 접견한 데 이어 우리시간 오늘 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도 만나 비핵화 협상 진전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160740201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