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어려워졌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측으로부터 답방 불가 통보가 온 것은 아니지만,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올해 안에 답방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청와대가 연내 답방이 쉽지 않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직 공식 입장이 그렇게 나온 것은 아니고 YTN과의 오늘 아침 통화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올해 안에 답방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연내 답방은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에서 연내 답방 불가 통보를 보내온 것은 아니고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초 답방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정을 계속 논의해봐야 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변인은 이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약속한 평양 공동선언에 대한 두 정상의 이행 의지는 분명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절차는 계속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미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이 임박했다는 관측까지 나왔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이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약속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지연되면서 사실 올해는 넘기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이번에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 위원장 답방 카드가 급부상했고 문 대통령도 연내 답방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줄 메시지도 있다고 소개해서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김 위원장의 답방은 사상 최초로 북한 최고 지도자가 서울에 오는 것이라는 점에서 절차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행사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해야 하는 경호나 안전 문제도 그렇고 남측 여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00943136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