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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바이오 개인투자 3조 원 넘어...공방 2라운드 '소송전' 돌입 / YTN

2018-11-19 27 Dailymotion

분식회계 결론으로 거래가 정지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에서 개인투자 금액은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액투자자 일부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, 삼성바이오 측도 감독 당국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소송에 나설 방침이어서, 2라운드로 접어드는 형국입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증권선물위원회의 분식회계 결론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은 14일장 마감 후 거래 정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직전 3거래일 동안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와는 달리 개인은 978억 원어치를 쓸어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삼성바이오에 대한 개인 투자자 지분은 삼성물산과 삼성전자에 이어 3번째로 큰 14.5%로, 금액으로 보면 3조 2천억 원이며 이 가운데 소액지분 가치는 2조 원가량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분식회계 논란은 이제 법정공방이라는 제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 측은 "국제회계기준에 부합한 처리였으며 지난 2016년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제없다는 판단을 이미 받았다"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감리위원으로 이번 사안을 다룬 이한상 고려대 교수는 "상장 전 공인회계사회 서면감리는 '리뷰' 수준이고, 삼성의 주장은 "시스템에 대한 무지의 발언"이며 "명명백백한 고의"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는 당국의 징계 철회를 위한 행정소송과 함께 제재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선섭 / 재벌닷컴 대표 : 행정소송을 제기한 부분은 아마 완료가 되려면 적어도 3년에서 5년, 길게는 7년까지도 보고 있기 때문에 상당 기간 동안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요….] <br /> <br />일부 소액투자자들도 삼성바이오와 삼정회계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"정권이 바뀌니 2년 만에 다른 결과가 도출됐다"는 지적과 함께 금융당국 책임론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191824252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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