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원순 서울시장은 "명색이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구태 정치, 막말 정치의 끝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"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김성태 원내대표가 자신이 한국노총 집회에 참석한 것이 자기정치라고 말하고, 이재명 경기지사에 빗대어 다음은 박원순 차례라며 악담과 저주를 쏟아부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최근 자신을 타깃으로 한 "일부 언론과 보수야당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는 것을 보니 자신이 신경 쓰이나 보다"고도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쓸데없고 소모적인 '박원순 죽이기'를 그만하기 바란다"며 "현직 시장의 시정 활동에 대해 비판할 수는 있지만, 정치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 게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태 대표는 박 시장이 지난 17일 정부 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'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'에 참석한 데 대해 "대통령병에 걸려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"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혜경궁 김씨' 트위터 계정 관련 경찰 수사 결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빗대 "다음은 박 시장 차례가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92203048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