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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행 지켜본 여중생…“벌 받을게요” SNS 메시지

2018-11-2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아파트 옥상에서 집단 폭행 당한 뒤 추락해 숨진 중학생이 사건 당일 새벽에도 폭행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이 때 이미 구속된 4명 외에, 여중생 2명이 함께 있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숨진 중학생의 빈소가 차려진 지난 주말. <br> <br>사망 학생의 어머니는 조문 온 여중생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. <br> <br>아들의 추락으로 이어진 옥상 집단폭행에 앞서 사건 당일 새벽에도 한 차례 집단폭행이 있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> <br>[피해 학생 어머니 (어제)] <br>"여학생들이 아들한테 인사하러 (장례식장에) 왔으니까요. '어머님 우리 솔직히 어머님 얘기하고 싶었어요'(라고 말했다.)" <br> <br>어제 새벽에는 새벽 폭행 현장에 있었던 학생이 보낸 걸로 추정되는 SNS 메시지도 받았습니다. <br> <br>"장난인 줄 알았다"며 "말리지 못한 잘못이 있다면 벌을 받겠다"고 적혀 있었습니다. <br><br>경찰 조사 결과 1차 폭행 현장에는 이미 구속된 중학생 4명 외에 다른 학생이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폭행 장소인 공원으로 이동하는 사이 여중생 2명이 합류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이들은 아파트 옥상 집단 폭행 현장에는 있지 않았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<br> <br>[이민준 / 기자] <br>"경찰은 공원 CCTV 분석 등을 통해 여중생들이 집단폭행에 가담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"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변은민 <br>그래픽 : 김민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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