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이 탄력근로제 확대 철회 등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다음 달 1일 대규모 민중대회를 열어 투쟁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수도권 총파업대회를 열고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를 결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명환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는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은 주 52시간 상한제를 무력화하면서 탄력근로제 확대로 장시간 노동을 합법화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많은 노동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. <br /> <br />[김명환 / 민주노총 위원장 : 우리는 다시 한 번 기계를 멈추고, 일손을 멈춰 노동법 개악을 멈출 것임을 엄숙히 선언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정부와 정치권이 '광주형일자리'를 연일 띄우고 있는데 '광주형일자리'는 절반의 임금으로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나쁜 일자리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모든 노동자가 노조에 가입하고 파업할 권리를 보장받는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법 전면 개정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전국 14곳에서 전체 조합원 78만여 명 가운데 16만 명이 하루 총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한섭 /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: 아무리 공격해도 왜곡해도 우리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발걸음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다음 달 1일 전국 민중대회를 열어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한다는 계획이어서 노정 관계 복원은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211813143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