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의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반발하는 한미 훈련의 규모를 줄여 답보상태인 비핵화 대화의 진전을 독려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뉴욕 연결합니다. 김영수 특파원! <br /> <br />매티스 국방 장관이 내년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 훈련의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고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매티스 국방장관이 내년 초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의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미 국방부의 첫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매티스 장관은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북미 간 진행되고 있는 외교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조금 재조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의 규모를 줄이겠다고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최근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독려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티스 장관은 지난 8월 말 한미 연합훈련 추가 중단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이 같은 발언이 한미 훈련 재개 가능성으로 해석되자, 다음 날 성명을 통해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독수리훈련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, 키리졸브 연습과 함께 3대 한미연합훈련으로 불리는데요 <br /> <br />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야외기동훈련이며 매년 3~4월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연합기동훈련과 해상전투단훈련, 연합상륙훈련, 연합 공격편대군 훈련 등 연합작전과 후방지역 방호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범위가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20429259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