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5당 합의로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은 11일 앞두고 공전하던 국회가 정상화하면서 예산안 심사와 법안 처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가 합의한 공공부문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를 놓고는 각 당이 엇갈린 시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국회 정상화 첫날인데 여야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장 합의 이행을 위해 오늘 오후부터 입법 태스크포스(TF)가 가동됩니다. <br /> <br />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만나는 실무 회동인데, 오늘은 첫날인 만큼 원내대표들도 참석해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상임위원회도 재가동하면서 막바지 예산 심사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감액 심사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소위는 조금 전부터 첫 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넘어온 예산안 심의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 소위는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을 위원장으로, 더불어민주당 7명, 한국당 6명, 바른미래당 2명, 민주평화당 1명까지 모두 16명으로 꾸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예결위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470조5천억 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 정부 예산안 등을 예산 소위로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위원회 등 상임위 등도 법안소위와 예산 소위 등을 차례로 열어 예산안과 법안을 살펴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공공부문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에 합의했지만, 진통이 예상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정조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던 민주당이 수용하면서 여야는 국정조사라는 큰 틀엔 합의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등 야당은 서울교통공사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뤄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내부에서도 국정조사 수용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박홍근 의원은 의혹만으로 국정조사 수용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고, 남인순 최고위원 역시 박 시장 정책을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이 구체적인 증거 없이 무차별적인 정치공세의 장으로 국정조사를 활용하려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박 시장이 감사원 감사를 자청했고 전수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데, 국정조사에만 왜 이토록 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221102524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