쓰레기 분리수거함 인근에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버린 2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익산경찰서는 영아 살해와 시신 유기 혐의로 23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신생아가 유기된 원룸에 거주하고 있었던 A 씨는 어젯밤 7시 반쯤 자신의 아이를 검은 봉투에 넣어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 안에 숨어 있다 긴급체포된 A 씨는 산후통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신생아를 유기한 이유가 무엇인지, 유기 당시 아이 생사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전북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한 원룸 앞 쓰레기 분리수거함 인근에서 환경미화원이 검은색 봉투 안에 담긴 신생아 시신을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 봉투에는 탯줄과 태반이 함께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[ohjumg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231725007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