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리그가 이번 주말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. <br /> <br />강등권을 피하려는 서울, 인천, 상주 세 팀의 운명이 한 경기로 결정돼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삐끗하면 강등권으로 추락합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리그 강등권 경쟁은 지난 주말 요동쳤습니다. <br /> <br />비기기만 해도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던 서울이 인천에 잡히면서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1경기를 남겨둔 현재 9위 서울부터 11위 상주까지 승점 차는 3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최종전 결과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리는 11위 주인공이 가려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확률상 9위 서울의 잔류 가능성이 크지만, 마지막 상대가 11위 상주여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상주 원정에서 지고, 같은 시각 인천이 전남을 잡으면 서울이 11위로 추락합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의 승점이 같을 경우 우선 적용되는 다득점 원칙에서 상주가 서울에 앞서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서울이 1승 2무로 앞서지만, 부담감은 인기 구단 서울이 클 것이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잔류왕 인천은 생존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최근 3연승을 거둬 팀 분위기가 좋은 데다 홈에서 열리는 최종전 상대는 꼴찌 전남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은 이미 강등이 확정된 전남과 비겨도 1부리그에 남고, 지더라도 같은 시각 서울이 상주를 꺾으면 잔류왕 타이틀을 유지합니다. <br /> <br />물고 물리는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최후의 생존경쟁. <br /> <br />환희와 좌절이 교차할 K리그1 마지막 승부는 오는 토요일 오후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271853447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