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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北 스파이' 혐의 佛 상원 관리 체포..."북한 자주 왕래" / YTN

2018-11-27 22 Dailymotion

프랑스 상원에서 일하는 입법 전문 고위 관리가 북한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와 북한의 친선을 도모한 이 관리는 북한에도 자주 드나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에서 황보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 상원에서 건축, 문화유산 등 분야의 입법 전문 관료로 일해온 브누아 케네데. <br /> <br />일간 '르 파리지앵' 등 프랑스 언론은 그가 지난 25일 파리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는 북한을 위한 스파이 활동입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국내안보국 요원들은 케네데의 상원 사무실과 중부 도시 '디종' 근교에 사는 부모의 집을 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그가 정보를 수집해 북한에 정보제공 활동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케네데의 혐의점은 지난 3월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케네데는 북한에 큰 관심을 보여온 인물로 프랑스와 북한의 밀접한 교류를 도모하는 '프랑스-코리아 친선협회(AAFC)'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60년대 급진좌파 성향의 프랑스 언론인들 소수가 모여 만든 이 단체는 한국이 아닌 북한과 친선을 지지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2005년부터 북한을 자주 왕래했고, 지난해에는 프랑스 출판사 델가(Delga)에서 '북한, 알려지지 않은'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정부가 배후에 있는 매체 'RT 프랑스'에 '국제관계 전문가'로 자주 출연해 북한 문제를 해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상원의 제라르 라셰 의장은 이번 일에 관해 언급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80402373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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