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, G20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교착 상태에 놓인 북미 비핵화 대화 진전을 위한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두 정상의 회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 고위급회담이 무산되고 비핵화 협상이 교착 국면에 놓인 가운데 문 대통령은 적극적인 북미 대화 중재역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비핵화와 상응 조치에 대한 북미 간 입장을 조율하고 중재안을 끌어낸다면 비핵화 대화 진전에 돌파구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G20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, 아베 일본 총리,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도 잇따라 양자회담을 가집니다. <br /> <br />[세라 샌더스 / 백악관 대변인 :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 정상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적인 무역에 기반을 둔 경제시스템을 진전시킬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중, 미일, 미러 연쇄 정상회담에서 나올 북한 비핵화 관련 합의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이기 위해 우선 대북 제재와 압박 공조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다시금 강조하며 유화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해 올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중 양국이 무역 갈등에 대한 타협안을 마련하고 북핵 공조를 강화하며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이는 공동 전선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807021016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