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형발사체의 심장 75톤급 엔진의 비행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체 오늘 발사됐습니다 <br /> <br />발사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규 기자! <br /> <br />75톤급 엔진 시험발사체가 목표 연소시간을 넘겼다죠? <br /> <br />발사 결과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발사 결과 브리핑이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75톤급 엔진 시험발사체가 목표 연소시간인 140초를 넘어 151초 동안 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발사체는 발사 319초 뒤에 최대 고도인 209km에 도달했으며 포물선으로 비행한 뒤 나로우주센터에서 429km 떨어진 제주도 남동쪽 공해 상에 안전하게 낙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기정통부는 이번 발사로 발사체의 핵심기술이자 개발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75톤급 엔진의 성능을 검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시험발사체는 엔진 부품 이상으로 지난달 25일 발사가 1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75톤급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, 의미는 뭐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험발사체는 한국형발사체에 쓰일 75톤급 엔진의 비행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그간 시험발사체 발사를 두고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아니냔 논란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형발사체는 1단에 75톤급 엔진 4기, 2단에 75톤급 엔진 1기, 3단에 7톤급 엔진 1기가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시험발사체는 75톤급 엔진 1개만 사용돼 사실상 시험발사체와 한국형발사체는 서로 별개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발사에서 엔진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,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외국에서 수입한 엔진이 아닌,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엔진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으로 발사체 연구를 이어나가 오는 2021년 1.5톤급 과학위성을 지상 600~800km 상공에 띄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1811281802334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