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오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톤을 북측에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이 시각 현재 북한에 약제를 전할 우리 대표단이 북으로 향하고 있는데요, 곧 통일대교를 지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북에 전달되는 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50톤인데, 5톤 트럭 7대에 나눠 싣고 통일대교를 곧 통과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트럭이 지나는 모습을 보고 계시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대표단이 오늘 북측 개성지역에서 북측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단은 산림청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산림전문가 등 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오늘 오전에 개성에서 약제를 전달한 뒤 오후에는 개성시 왕건왕릉 주변 소나무림에서 남북 공동방제와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실무 협의에선 연내로 합의한 북측 지역 양묘장 현대화와 산림보전·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시작되는 철도 공동조사에 앞서산림 협력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통일부는 평양 공동선언 등 남북 간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톤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약제들은 유엔 제재에 해당이 되지 않는 물자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 협력은 공동방제가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감염 시 소나무와 잣나무가 100% 고사하는 데다 북방수염하늘소를 매개로 한 피해 지역 확산 우려가 있고 또 방제 시기가 11월에서 3월로 제한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서둘러 추진해야 하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1811290640582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